[Leisure&] 발열 안감에 방수 원단…"눈보라도 두렵지 않다"

겨울 아웃도어 트렌드

노스페이스

스테디셀러 다운 부츠 '부티' 인기
디자인 다양…미끄럼 방지 기능도
노스페이스는 최고급 구스다운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발열 안감 ‘프로히트’, 방수 원단 ‘하이벤트’ 등을 활용한 다운 재킷을 다양하게 내놨다.

여성용 다운 코트인 ‘칼리아 다운 코트’(65만원)와 남성용 다운 파카인 ‘브렌트 파카’(49만원)는 하이벤트 원단을 사용해 방수·방풍 기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최상급 구스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고,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으로 만들어 보온성을 높였다. 모자에는 풍성한 털이 달려 있어 캐주얼한 여행 패션으로 손색이 없다.전문가용 방한 제품인 ‘스펙트럼 다운 재킷’(49만원)은 최상급 다운과 엑셀로프트 충전재, 하이벤트 원단을 사용해 겨울철 강한 비바람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준다. 소매 안쪽에 이너 커프스를 적용해 한기의 유입을 완벽하게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남성용과 여성용이 나뉘어 있어 커플 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의 다운 부츠 ‘부티’는 처음 출시된 5년 전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최고급 구스 다운을 사용해 따뜻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까지 넣어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 때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소재와 색상, 무늬, 길이 등을 달리한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다.
대표 제품인 ‘14 우먼 부티’(11만원)와 ‘14 맨 부티’(11만원)는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하프 컷 다운 부츠다. 충격 흡수 기능이 뛰어난 인젝티드 파일론 중창과 잘 미끄러지지 않는 아이스 픽 겉창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색상이 여성용은 12종, 남성용은 4종으로 다양하다.

‘14 우먼 부티 퍼’(11만5000원)는 상단에 풍성한 모피가 달려 있는 여성용 다운 부츠다. 볼륨감이 뛰어난 다이아몬드 패턴의 퀼팅 라인을 적용해 개성을 강조했다. ‘14 우먼 부티 쇼트’(9만5000원)는 미끄러운 빙판길에서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고, 신고 벗기가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노스페이스는 어린이를 겨냥한 키즈 액티비티 라인도 선보였다. 자체 개발한 하이벤트 소재와 최고급 구스 충전재를 활용해 겨울철에도 아이들이 따뜻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아동용 다운 파카인 ‘키즈 몬타너스 다운 재킷’(33만8000원)은 얼굴을 차가운 바람으로부터 완벽히 보호할 뿐 아니라 밝고 화사한 색상의 경쾌한 디자인이 매력으로 꼽힌다. 넥게이터, 장갑, 귀마개를 묶은 ‘컬러블락 워머 세트’(5만8000원)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위한 방한용품 세트로 인기가 높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