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장에게바란다③] 후보자 4인, 1위 가치 `금융범죄예방`

은행연합회장 선정에 공모절차를 도입해 후보간 역량과 정책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장에게 바란다 세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각 후보들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꼽히는 인사들은 신임회장이 추구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로 `금융범죄예방`을 꼽았습니다.

한국경제TV는 이종휘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과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등 4인의 회장후보를 포함해 전현직 금융리더 22인에게 신임 은행연합회장이 추구해야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내정설이 돌았던 하영구 전 시티은행장은 설문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설문조사결과 4인의 후보는 `금융범죄예방`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았고 이어 `지배구조 개선`과 `가계부채축소`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후보별로는 추구하는 가치가 달랐습니다.

이종휘 이사장은 `대국민신뢰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고. 김용환 전 행장은 `지배구조개선`을 꼽았습니다.



조준희 전 행장과 윤영로 전 행장은 `가계부채축소`와 함께 `글로벌역량강화`와 `보신주의타파`를 각각 가장 중요한 가치로 선정했습니다.



후보자들은 금융당국 및 업계와 다소 시각차이를 보였습니다.



당국자와 현직CEO가 각각 1위로 뽑은 `대국민 신뢰회복`과 `금융규제개혁은`은 후보자 설문에서는 공동 4위로 나타나 우선순위에서는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이종휘 이사장은 설문에서 두 항목을 1,2위로 꼽아 당국자 및 현직CEO와 추구하는 가치면에서 가장 근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종휘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우선 영업문제 개선해야한다. 금융사 이익에만 치중된 상품을 만들고 영업하는데 연연해서는 안된다"



김용환 전 행장이 1위로 꼽은 `지배구조개선`은 금융당국 순위에서 2위로 나타나 역시 당국의 입장과 가까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윤용로 전 행장은 "은행연합회장은 은행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연합회이사회는 28일 총회를 열어 회장 선임 절차에 대해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











보신주의 타파, 지나친 이익추구 지양, 지배구조 개선, 금융규제 개혁, 대국민 신뢰회복, 금융범죄 예방, 관피아 척결, 글로벌 역량강화, 가계부채 축소, 사회공헌강화





김용범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김진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

(이상 현 금융당국 관계자 5인)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윤웅원 KB금융지주 부사장 (회장 직무대행 역임)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상 현 금융지주CEO 4인)

김병호 하나은행장 직무대행

김주하 NH농협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박지우 KB국민은행 부행장 (행장 직무대행 역임)

박진희 씨티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이상 현 시중은행 CEO 8인)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이종휘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 (이상 전현직 금융기관/감독기관CEO 5인)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한예슬♥테디 홍대데이트 `닭살커플` 인정.. 휴대폰 바탕화면 보니?
ㆍ삼성-한화 빅딜에 삼성맨 7천여명` 멘붕`··졸지에 한화맨 위로금 얼마나?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출생의 비밀 눈치? 서은채 악행 `눈물 고백`
ㆍ은행 예금금리 첫 1%대 진입…금리 최저행진 지속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