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부인이 어쨌길래? 메건리, 폭력 시달리다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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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 페이스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1411/BB.9325411.1.jpg)
가수 메건리가 소속사에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언어 폭력에 시달린 사실까지 고백했다.메건리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2월 말부터 김태우의 부인 김모씨가 경영 이사로, 장모인 김모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했으며, 메건리가 정상적으로 데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메건리 측은 "10월 중순 우연히 무단 도용된 뮤지컬 계약서를 받아보고 더이상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신용할 수 없다고 판단, 11월 10일 소장을 접수했다"고 했다.
이어 "부인 김모 씨와 김 본부장이 강압적이고 부당한 대우를 했다"면서 "언어 폭력에 시달리다가 심한 우울증으로 지난 6월 정신과전문의와 상담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결국 "부인과 장모의 경영 횡포에 더 이상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우 부인이 경영 이사였구나" "김태우 부인, 어떻게 했길래" "김태우 메건리, 잘 해결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