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이틀째 강세…'자사주 매입' 약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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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만6000원(2.06%) 뛴 129만을 나타냈다. 전날 5% 넘게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자사주 보통주식 165만주와 우선주 25만주를 내년 2월26일까지 장내에서 매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5일 종가 기준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식 1조9635억원, 우선주 2297억5000만원으로 총 2조1933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사들이는 건 2007년 이후 7년 만으로 최근 실적 부진 여파로 약세를 보여온 주가를 부양하고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차원이다.이번 매입이 완료되면 삼성전자의 자사주 중 보통주 지분율은 기존 11.1%에서 12.2%로 높아진다. 우선주 지분율 역시 13.0%에서 14.1%로 올라간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만6000원(2.06%) 뛴 129만을 나타냈다. 전날 5% 넘게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자사주 보통주식 165만주와 우선주 25만주를 내년 2월26일까지 장내에서 매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5일 종가 기준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식 1조9635억원, 우선주 2297억5000만원으로 총 2조1933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사들이는 건 2007년 이후 7년 만으로 최근 실적 부진 여파로 약세를 보여온 주가를 부양하고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차원이다.이번 매입이 완료되면 삼성전자의 자사주 중 보통주 지분율은 기존 11.1%에서 12.2%로 높아진다. 우선주 지분율 역시 13.0%에서 14.1%로 올라간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