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매각 또 무산…교보생명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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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새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정부의 네 번째 시도가 무산됐다.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힌 교보생명이 우리은행 경영권(지분 30%) 인수전에 불참해 유효 경쟁이 성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본지 11월19일자 A1, 14면 참조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28일 마감한 우리은행 경영권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교보생명은 응찰하지 않았다. 교보생명은 “우리은행 지분 인수 타당성을 해외 공동투자자 및 컨설팅사와 검토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 인수 참여를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안방보험이 유일하게 응찰했지만 유효 경쟁이 이뤄지지 않아 입찰은 자동 유찰됐다. 이날 함께 마감한 우리은행 소수 지분(26.97%) 매각을 위한 본입찰(희망수량 경쟁입찰)에는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을 비롯해 일부 사모펀드(PEF), 보험회사, 연기금 등 10여곳이 총 23.76%에 대한 인수의사를 밝혔다.
장창민/백광엽 기자 cmjang@hankyung.com
▶본지 11월19일자 A1, 14면 참조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28일 마감한 우리은행 경영권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교보생명은 응찰하지 않았다. 교보생명은 “우리은행 지분 인수 타당성을 해외 공동투자자 및 컨설팅사와 검토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 인수 참여를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안방보험이 유일하게 응찰했지만 유효 경쟁이 이뤄지지 않아 입찰은 자동 유찰됐다. 이날 함께 마감한 우리은행 소수 지분(26.97%) 매각을 위한 본입찰(희망수량 경쟁입찰)에는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을 비롯해 일부 사모펀드(PEF), 보험회사, 연기금 등 10여곳이 총 23.76%에 대한 인수의사를 밝혔다.
장창민/백광엽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