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한국 영화제` 성료...한류 열기 뜨겁다

2014년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바쿠 니자미 극장(Nizami cinema)에서 2014 한국 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 SEBA 및 주아제르바이잔 한국대사관의 지원으로 열렸다.

27일 개막식에는 조태용 외교부 제 1차관, 에다레트 베리예프(Adalat Veliyev) 아제르바이잔 문화관광부 부장관, 최석인 주아제르바이잔대사 등 양국의 국회의원 및 고위급 공무원들과 예술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한 조태용 외교부 제 1차관은 "문화는 양국을 연결시켜 주는 고리다. 이번 축제를 통해 양국의 우호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SEBA의 루헨기즈 회장은 "한국과 문화 교류가 앞으로 더욱 번창하기를 바라며, 한국의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된 아제르바이잔 한국 영화 축제는 예년에 비해 다소 늘어난 10개의 영화가 상영됐다. 이번 축제의 개막작은 `건축학개론`이며, 아제르바이잔어로 더빙이 되어 현지인들이 보기가 한결 용이했다. 또한 이번 축제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SEBA 협력 체결 이후 실행된 첫 번째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영화의 축제는 개막 작품을 제외한 다른 영화들은 아제르바이잔어 또는 러시아어 자막으로 상영될 예정이며, 이번 축제 기간에 상영될 영화들로는 “파파”, “오늘”, “캐치미”, “피끓는 청춘”, “오직 그대만”, “마마”, 원더풀 라디오”, “플랜맨”,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있다.
남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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