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는 할인 않는다?"…롯데마트, 'PB위크' 진행
입력
수정
롯데마트가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할인판매한다.
PB 상품은 일반 브랜드(NB) 상품보다 10~20% 가량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은 물론 품질 경쟁력까지 갖추며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점차 고객 인지도가 늘면서 롯데마트의 PB 상품 역시 전체 매출 중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 20%에서 2013년 25%로 확대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이 같은 소비에 맞춰, 롯데마트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간 전 점에서 4000여 개의 ‘L 브랜드’ PB 전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15% 할인 판매하는 ‘PB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단 통큰/손큰, 패션잡화 PB는 제외)
NB 상품과 동급인 ‘CHOICE L(초이스엘)’,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SAVE L(세이브엘)’, 프리미엄 상품인 ‘PRIME L(프라임엘)’, 최상위 고급 프리미엄 상품인 ‘PRIME L GOLD(프라임엘골드)’총 4개 브랜드의 상품을 고루 선보인다.
PB 상품은 본래 NB 상품보다 저렴해 할인 효과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재고 소진 등의 목적 외에는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드물었다.그러나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PB는 할인하지 않는 상품'이라는 상식을 깨고 단 하루 동안 PB 전 상품을 할인하는 ‘PB 팝업데이’를 선보였고, 당시 행사 매출이 평소 일 평균 PB 매출보다 2배(129%) 이상 신장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올해부터는 연중 한 차례 PB 전품목 할인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행사 기간을 일주일로 확대하고, 시기도 한달 앞당겨 소비자가 누리는 혜택을 강화했다.
연말 송년회 등으로 지출이 커지는 12월을 맞아, 대형마트형 블랙프라이데이로 PB 전품목 할인 행사에 나서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확 낮추겠다는 계획이다.‘PB 위크’에서는 PB 전 품목을 2개 구매 시 10% 할인, 3개 이상 구매 시 15%를 할인해주는 ‘다다익선’ 행사를 진행해, 기존 NB 상품 대비 50% 이상 저렴하게 PB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동일 상품의 중복 구매 형태가 아니라, 브랜드나 품목에 관계 없이 수량에 따라 각 상품마다 할인율이 적용된다.
한편 롯데마트는 PB 브랜드 상품 할인과 함께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행복나눔 프로젝트’활동도 나선다.
겨울 인기 상품 20여개 품목을 선정해, 해당 품목 구매 시 매출액의 1%를 롯데마트와 결연을 맺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성금이 아닌 PB 상품으로 기부해, 우수 중소업체의 상품성을 알리는데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PB 상품은 일반 브랜드(NB) 상품보다 10~20% 가량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은 물론 품질 경쟁력까지 갖추며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점차 고객 인지도가 늘면서 롯데마트의 PB 상품 역시 전체 매출 중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 20%에서 2013년 25%로 확대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이 같은 소비에 맞춰, 롯데마트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간 전 점에서 4000여 개의 ‘L 브랜드’ PB 전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15% 할인 판매하는 ‘PB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단 통큰/손큰, 패션잡화 PB는 제외)
NB 상품과 동급인 ‘CHOICE L(초이스엘)’,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SAVE L(세이브엘)’, 프리미엄 상품인 ‘PRIME L(프라임엘)’, 최상위 고급 프리미엄 상품인 ‘PRIME L GOLD(프라임엘골드)’총 4개 브랜드의 상품을 고루 선보인다.
PB 상품은 본래 NB 상품보다 저렴해 할인 효과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재고 소진 등의 목적 외에는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드물었다.그러나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PB는 할인하지 않는 상품'이라는 상식을 깨고 단 하루 동안 PB 전 상품을 할인하는 ‘PB 팝업데이’를 선보였고, 당시 행사 매출이 평소 일 평균 PB 매출보다 2배(129%) 이상 신장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올해부터는 연중 한 차례 PB 전품목 할인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행사 기간을 일주일로 확대하고, 시기도 한달 앞당겨 소비자가 누리는 혜택을 강화했다.
연말 송년회 등으로 지출이 커지는 12월을 맞아, 대형마트형 블랙프라이데이로 PB 전품목 할인 행사에 나서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확 낮추겠다는 계획이다.‘PB 위크’에서는 PB 전 품목을 2개 구매 시 10% 할인, 3개 이상 구매 시 15%를 할인해주는 ‘다다익선’ 행사를 진행해, 기존 NB 상품 대비 50% 이상 저렴하게 PB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동일 상품의 중복 구매 형태가 아니라, 브랜드나 품목에 관계 없이 수량에 따라 각 상품마다 할인율이 적용된다.
한편 롯데마트는 PB 브랜드 상품 할인과 함께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행복나눔 프로젝트’활동도 나선다.
겨울 인기 상품 20여개 품목을 선정해, 해당 품목 구매 시 매출액의 1%를 롯데마트와 결연을 맺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성금이 아닌 PB 상품으로 기부해, 우수 중소업체의 상품성을 알리는데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