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부진 ETF 16개 퇴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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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 경고
브라질·금은선물 등 해외ETF 많아
거래소는 최근 ‘ETF 투자유의 안내(관리종목 지정 우려 예고)’ 공시를 통해 올해 말 기준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는 ETF 16종을 공개했다. 주로 해외 ETF나 상품 ETF가 많았다.지난달 말 기준 ‘신탁원본액(자본금 개념)과 순자산총액이 50억원 미만’이어서 관리종목 지정이 예상되는 종목은 ‘KINDEX 성장대형F15’ ,‘KODEX 브라질’, ‘TIGER 헬스케어’, ‘TIGER 브릭스’, ‘KODEX 재팬’, ‘KOSEF 200 선물’, ‘ARIRANG LG그룹&’, ‘KINDEX 삼성그룹EW’, ‘KOSEF 달러인버스선물’ 등 9종이다. ‘GREAT GREEN’, ‘KODEX 주식&골드(H)’, ‘KODEX MSCI 코리아’, ‘KOSEF IT’, ‘K TOP KOSPI50’, ‘KINDEX 국고채’, ‘TIGER 금은선물(H)’은 하반기 들어 지난달 말까지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500만원 이하’여서 우려를 낳고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