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행장후보 압축…이광구·김승규·김양진

우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2일 회의를 열고 이광구(57)·김승규 부행장(58)과 김양진 전 수석부행장(58) 등 세 명을 차기 행장 후보로 압축했다. 행추위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후보당 70분간 면접을 하기로 했다. 면접이 끝난 뒤 최종 후보 한 명을 추려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광구 부행장은 옛 상업은행, 김승규 부행장과 김양진 전 수석부행장은 옛 한일은행 출신이다.금융권에서는 행추위는 통과의례일 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이광구 부행장이 무난히 차기 행장후보로 선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