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세 지속…코스닥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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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폭을 늘렸다.
3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4포인트(0.27%) 오른 1971.07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연말 소비 회복 기대감에 반등했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소비 둔화 우려를 잠재웠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장 초반 강보합권에 머물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키우면서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는 조금 더 강해진 모습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2원과 10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445억원의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68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는 증권 보험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생명과 기아차 등이 하락하고 있다.
유가 하락 수혜주가 강세다. 한진해운홀딩스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대한항공은 3% 상승 중이다. 강원랜드도 레저세 도입 논의 중단 소식에 6거래일만에 반등해 3% 강세다. SK네트웍스는 자동차세 인상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에 10% 급등했다.
반면 KT&G가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실적 악화 전망에 4%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01포인트(0.74%) 오른 545.54다. 외국인이 10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팔자'로 돌아서 1억원을, 개인은 8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티케이케미칼이 재무구조 개선 소식에 10% 넘게 뛰었다. AJ렌터카는 렌터카 자동차세 인상으로 인한 악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에 3%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반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65원(0.60%) 오른 111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3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4포인트(0.27%) 오른 1971.07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연말 소비 회복 기대감에 반등했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소비 둔화 우려를 잠재웠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장 초반 강보합권에 머물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키우면서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는 조금 더 강해진 모습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2원과 10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445억원의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68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는 증권 보험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생명과 기아차 등이 하락하고 있다.
유가 하락 수혜주가 강세다. 한진해운홀딩스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대한항공은 3% 상승 중이다. 강원랜드도 레저세 도입 논의 중단 소식에 6거래일만에 반등해 3% 강세다. SK네트웍스는 자동차세 인상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에 10% 급등했다.
반면 KT&G가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실적 악화 전망에 4%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01포인트(0.74%) 오른 545.54다. 외국인이 10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팔자'로 돌아서 1억원을, 개인은 8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티케이케미칼이 재무구조 개선 소식에 10% 넘게 뛰었다. AJ렌터카는 렌터카 자동차세 인상으로 인한 악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에 3%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반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65원(0.60%) 오른 111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