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중 "사실은…"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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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됐다.3일 다수의 언론사가 대구 경신고의 만점자 4명에 대해 보도하며 동명이인인 이승민 군에 대해 같은 반이라는 오보를 보도해 해당 학교가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대구 경신고 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5 수능 자연계열 전영역 만점자 학반에 대한 기사의 오류를 수정합니다"며 "두 명의 이승민은 같은 반이 아닙니다. 5반 김정훈, 이승민 10반 권대현 12반 이승민 입니다"라고 오보에 대한 글을 올렸다.
앞서 교육부는 2015학년도 수능 성적 만점자는 인문계열 4명, 자연계열 8명으로 총 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한편 대구 경신고의 서울대 진학자는 80년대 평균 25명 수준에서 90년대부터 평균 35명 수준으로 늘며 대구경북지역 최강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배출 대박이다",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어떤 학교 길래",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우와 대단해",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4명, 서울이 아니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