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유세윤 자수 이유 알고 있다?…"그날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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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고은은 5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자신의 나이를 듣고 놀라는 유세윤에게 "에이, 나와 '무릎팍도사' 촬영하지 않았느냐"라며 상기시켰다.유세윤이 기억을 해내자 한고은은 다시 "그날이었죠?"라며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었다. 화제가 됐던 유세윤의 음주운전 자수 당일이었던 것.
당시 유세윤은 자신이 30km정도 음주운전을 했다며 일산경찰서에 자수해 화제를 모았다.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유세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8%로 만취상태였으며, 단속에 적발되지는 않았으나 죄책감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유세윤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이후 모든 활동이 중단된 바 있다.
한고은은 이날 방송에서 "그날 녹화 내내 이상하더라"며 묘한 말을 이어갔고, 당황한 유세윤은 고개를 숙이며 "그랬나. 몰랐다"고 답했다.유세윤의 모습에 오히려 더욱 당황한 한고은은 "죄송하다"라고 사과까지 해 당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한고은인 연애관을 묻는 '마녀사냥'의 공식질문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항상 진다고 생각한다. 항져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고은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인 것 같다. 남들은 내가 항상 이겨 먹는다고 하더라"며 "나는 정말 져준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방은 '너는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라고 하니까 말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