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비즈니스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은

9일 미국 스포츠산업 전문 매체 '스포츠비즈니스데일리' 발표
애덤 실버 美NBA 총재 '톱' 선정
2014년 세계 스포츠 비즈니스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애덤 실버 미국프로농구(NBA) 총재가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산업 전문 매체인 스포츠비즈니스데일리가 '스포츠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베스트 50'을 9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1위에 등극한 애덤 실버 총재(NBA)를 비롯해 존 스키퍼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대표가 2위에,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구단주인 로버트 크래프트 회장(크래프트 그룹)이 3위에 랭크됐다.

그밖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버드 셀리그 커미셔너와 롭 만프레드 후임 커미셔너 등이 공동 4위에,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는 5위를 차지했다.

한편 26위에 이름을 올린 NBA 클리블랜드 선수 르브론 제임스는 스포츠비즈니스데일리가 집계를 발표한 이례 선수로는 처음으로 50위권안에 진입해 주목 받았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