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셈, 공모가 1500원 확정…15일부터 일반청약

반도체 테스트 전문 하우스 기업인 주식회사 하이셈의 공모가가 1500원으로 확정됐다.

하이셈은 지난 8~9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국내 외 기관투자자 85개가 참여해 50.03 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들이 공모가 밴드 중간 이상의 가격에서 수요 예측에 참여해 상단 부근의 공모가 결정이 가능했지만 다수의 자산운용사에 공모주식을 배정해 상장 이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유도하고 성공적인 일반청약을 도모하기 위해 예상 공모가 밴드 하단에서 공모가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셈은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사업을 하고 있다. 오는 15~1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하며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