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내리는 국제유가…60弗 깨졌다
입력
수정
지면A1
국제유가가 11일(현지시간) 배럴당 60달러 밑으로 주저앉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이날 0.99달러(1.6%) 하락한 배럴당 59.95달러에 장을 마쳤다. 두바이유 현물가격도 배럴당 61.76달러로 60달러 선 붕괴가 임박했다.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모두 2009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시장의 예측과 반대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 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불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150만배럴 증가한 3억808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이날 0.99달러(1.6%) 하락한 배럴당 59.95달러에 장을 마쳤다. 두바이유 현물가격도 배럴당 61.76달러로 60달러 선 붕괴가 임박했다.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모두 2009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시장의 예측과 반대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 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불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150만배럴 증가한 3억808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