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흥 등 8곳서 2718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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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분양 캘린더낮 최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한겨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건설회사들이 청약시장 호조 속에 가능하면 연내 분양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15~21일)에는 전국 8곳에서 2718가구가 분양된다. 호반건설은 16일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 B4·7블록에서 ‘시흥목감 B4·7블록 호반베르디움’ 청약에 나선다. B4블록은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규모다. 전용 69~84㎡ 580가구로 이뤄졌다. B7블록은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이다. 전용 69~84㎡ 766가구로 구성됐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2월이다.대우건설은 17일 위례신도시 C2-2·3블록에서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8개 동에 214가구(전용 97~133㎡)로 구성된다. 친환경 산책로인 휴먼링과 트램라인을 중심으로 꾸며지는 트랜짓몰 내부에 있어 쇼핑·문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같은 날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세곡2지구 8단지’ 청약을 진행한다. 11개 동, 169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은 전용 101~114㎡ 55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7억2500만~7억8700만원 선이다.
모델하우스도 잇따라 문을 연다. 17일 경남 양산에서 ‘양산신도시 3차 동원료얄듀크’가 개장한다. 19일에는 ‘수원 호매실지구 B-9’(경기 수원시 호매실동), ‘아산모종 캐슬어울림 1·3단지’(충남 아산시 모종동) 등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