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 유연근무제·재충천 휴가제 시행…직원 창의력 향상 통해 경영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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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부문 최우수상 - 드림파마



임직원들의 의견을 실무진부터 경영진까지 신속하게 평가해 채택된 의견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실행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드림파마는 절대적인 근무 시간을 늘리는 ‘오래 일하는 조직’이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생산성을 높이는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지향한다. 이 때문에 불필요한 야근을 없애고 임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적절한 휴식을 지원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 자율조정제도인 유연근무제와 최장 10일 연차를 연속해 사용할 수 있는 재충전 휴가 제도가 대표적이다. 자기계발을 위한 어학 교육비와 사외 교육비도 지원해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창의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드림파마는 사원에서부터 임원에 이르는 모든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경영 혁신 정책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부서 간 상하 간 벽을 허물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사업장을 중심으로 퇴근 후 미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매주 진행 중이다. 인원은 팀별로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있다.수도권과 지방사업장 간 소통을 위해 마련한 1박2일 프로그램인 드림캠프는 친밀한 유대관계 형성과 부서끼리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내 문제점을 인식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아내려는 공감대 형성돼 업무 성취도를 높이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드림파마는 이런 경영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각종 대외포상을 받기도 했다.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하면서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했다는 이유로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경기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또 혁신형 제약업체 인증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드림파마는 앞으로도 사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혁신 조직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고유 문화와 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