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입 정시 전략] 일반계열, 수능 90%+학생부 10%로 뽑아

연세대는 201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의 모든 신입생을 나군에서 모집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으로만 선발한다. 일반·예능·체능계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 일반계열에서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던 우선선발은 폐지됐다. 올해부터는 수능시험 90%와 학생부 10%(교과 5%+비교과 5%)를 반영해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변혜란 입학처장
인문계의 경우 수능시험 국어 B형·수학 A형·영어와 사회탐구나 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필수 응시 영역은 아니지만 응시했을 경우 인문계 모집단위의 탐구과목으로 인정한다. 탐구 2과목과 제2외국어·한문 1과목(총 3과목) 중 상위 2과목 점수를 반영한다. 제2외국어·한문의 응시 여부와 상관없이 탐구는 반드시 2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자연계는 국어 A형·수학 B형·영어·과학탐구를 반영한다. 과학탐구는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중 서로 다른 2과목(Ⅰ·Ⅱ 구분 없음)을 반영하며 특정과목을 지정하거나 제한하지 않는다. 자연계에서 국어 A형·수학 B형 ·영어와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에 응시한 경우에 한해서는 인문계열로 교차지원도 가능하다.탐구영역은 수능 성적표상 백분위를 활용해 연세대가 자체적으로 산출한 변환점수를 적용한다. 변환점수표는 수능 성적 개별 통지 이후 연세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교과영역은 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단 수능시험에서 과학탐구를 응시하고 인문계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과학 관련 교과를 반영) 관련 과목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관련 과목을 반영한다.

반영 교과 영역별 성적순으로 각각 3과목 이내, 최대 12과목에 대해 과목별 석차등급에 따른 환산점수를 반영한다. 비교과영역은 학생부 출석(사고결석) 및 비교과(봉사활동) 성적을 9등급으로 구분해 평가에 적용된다.연세대는 대학교육에 적합한 학업 능력을 갖추고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주의식과 국제화에 대한 균형 잡힌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연세대는 2013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레지던셜 칼리지(RC)’를 도입했고, 신입생들이 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한 지 2년이 지났다. RC는 1학년 학생들이 새로운 교육과 대학문화에 적응하며 4년간의 대학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연세대 정시모집 전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yonsei.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세대 입학처 전화 (02)2123-4131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