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특별기획] 진영논리에 갇힌 정당, 지지율 떨어지면 '쇄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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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에 한 번씩 '간판'만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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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국과 영국은 200년 가까이 지금의 당명을 유지하고 있다. 김 전 의장은 “중국집 짜장면이 맛없다고 간판을 교체하면 손님이 들어가겠느냐”며 “본질은 주방장을 바꾸고 레시피를 바꿔야 하는데, 아직도 우리 정치는 간판만 바꾸면 되는 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별취재팀=하영춘 금융부장, 차병석 IT과학부장, 정종태 정치부 차장, 박수진 산업부 차장, 안재석 IT과학부 차장, 이태명 산업부 기자, 임원기 경제부 기자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