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검찰 출석, "비행기 돌리라고는 안했다" 국토부 발표 '충격'

조현아 검찰 출석, "비행기 돌리라고는 안했다" 국토부 발표 '충격'
조현아 검찰 출석, "비행기 돌리라고는 안했다" 국토부 발표 '충격'
조현아 검찰 출석, "비행기 돌리라고는 안했다" 국토부 발표 '충격'
조현아 검찰 출석, "비행기 돌리라고는 안했다" 국토부 발표 '충격'
조현아 검찰 출석, "비행기 돌리라고는 안했다" 국토부 발표 '충격'
조현아 검찰 출석, "비행기 돌리라고는 안했다" 국토부 발표 '충격'
조현아 검찰 출석, "비행기 돌리라고는 안했다" 국토부 발표 '충격'
조현아 검찰 출석, "비행기 돌리라고는 안했다" 국토부 발표 '충격'
조현아 검찰 출석, "비행기 돌리라고는 안했다" 국토부 발표 '충격'
조현아 검찰 출석, "비행기 돌리라고는 안했다" 국토부 발표 '충격'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땅콩 회항'으로 논란을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7일 오후 1시50분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한 조현아 전 부사장은 차에서 내린 뒤 시종일관 고개를 숙인 채 걸었다. 검찰청사 입구 앞에서 멈춰선 조현아 전 부사장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입을 열지 않았다.

사과가 왜 늦어졌느냐는 질문에 대해 조현아 전 부사장은 눈물을 흘리며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 4~5차례 정도 "죄송합니다"라고 반복해서 말했고 폭행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 5일 대한항공 KE086 여객기 일등석에서 벌어진 상황과 항공기가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하기까지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조현아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거나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찍었다는 등 폭행이 있었다는 참고인 진술 내용과 관련해서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16일 국토부 브리핑에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무장한테 내리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비행기를 돌리라고는 안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간의 국토부 조사 결과를 종합한 바에 따르면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이 내리라고 했고, 박창진 사무장이 기장에게 "서비스 문제 때문에 승무원 한 명이 내려야 한다"고 말해 항공기를 돌리게 됐다.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승객 중 2층 비즈니스석에 있는 한 분과 이코노미석에 있던 한 분이 조현아 전 부사장의 고성을 들었다는 제보를 했다"며 "이 중 한 분은 폭언성 발언을 들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조사 때 물었을 땐 조현아 전 부사장과 사무장 모두 폭행이 없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현아 전 부사장은 승무원 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조현아 검찰 출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현아 검찰 출석, 왜 그랬을까", "조현아 검찰 출석, 폭행 혐의는 전면 부인이라니", "조현아 검찰 출석, 제대로 수사하길", "조현아 검찰 출석, 땅콩 회항 집중 조사 들어가는구나", "조현아 검찰 출석, 구속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