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xury &] 중세 시대 기사 갑옷·검 모티브…만년필·라이터의 화려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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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C4
S.T 듀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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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수공예로 만드는 최상위 컬렉션을 통해 다른 브랜드에 비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예술품에 버금가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방침에서다.S.T.듀퐁은 ‘오뜨 크리에이션’ 부서를 신설하고 고도로 숙련된 장인을 배치했다. 이들은 모두 개인적으로 EPV 인증을 받았다. 금속업자, 조각가, 판화가, 총기 제작자, 칼 제작자 등 분야별 전문가를 망라했다. 이렇게 해서 태어난 최상위 컬렉션이 필기구, 라이터를 중심으로 한 ‘화이트 나이트’다.
이 컬렉션은 용맹, 명예, 충성 등 중세시대 기사들의 주요 덕목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만들었다. 기사들의 갑옷, 검, 헬멧, 어깨 갑옷을 정교하게 구현한 것이다. 화이트 나이트 컬렉션은 △화이트 나이트 프레스티지 △블랙 나이트 다이아몬드 △프리미엄 등 3개 라인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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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