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3' 장동민"고학력자들 사이에서 내가…" 뭉클

/ tvN 더 지니어스: 블랙가넷 방송화면

더지니어스3 장동민 우승, 갓동민

개그맨 장동민이 갓동민으로 다시 태어났다.

12월17일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은 두 명의 플레이어 장동민과 오현민이 남은 상황에서 우승을 건 마지막 승부가 쳘쳐졌다.

3판2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1라운드는 ‘십이장기’ 게임으로 진행됐다. 장동민은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실수를 노린 계산적인 오현민에게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2라운드 게임은 대부분의 출연진들이 오현민의 승리를 확신한 상황에서 장동민이 놀라운 기억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따냈다.

결국 단 한번의 승부로 마지막 우승자가 갈려지는 상황에서 마지막 ‘베팅 가위바위보’가 시작됐다.

오현민은 계산적인 플레이 대신 감에 의존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베팅에 실패하며 결국 장동민에 최종 우승을 내줘야했다.

장동민은 최종우승을 차지한데 대해 “‘더 지니어스’ 가족들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끝가지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나 다 승리를 쟁취할 수 잇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승 소감으로 장동민은 “학벌과 학력이 좋다고 가늠할 순 없지만, 고학력자보다 제가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봤고 더 잘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희망을 던져준 것 같다”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 지니어스3 장동민 진짜 최고", "더 지니어스3, 장동민 다시 봤다", "더 지니어스3 장동민 팬됐음", "더 지니어스3, 결승전 역대급"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