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6년 만..북·미 관계 어떻게?

오바마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6년 만..북·미 관계 어떻게 되나?

오바마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사이버 반달리즘`규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 공격 사실과 관련해 대응 조치를 거론하며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1월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한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조치를 6년 만에 재검토하는 것이다. 실제로 재지정되면 북·미 관계에 상당히 큰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미국 채널 CNN ‘스테이트 오브 더 내이션’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이버 공격자들로부터 위협받지 않을 것”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번 사건을 `사이버 반달리즘`(사이버 무기를 이용해 문화·예술 및 공공시설을 파괴하는 행위)으로 규정하고 "비용과 대가가 매우 크며 우리는 이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해킹공격을 전쟁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바마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국무부는 앞으로 테러지원국 재지정 요건과 절차, 국내외적 영향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작업을 거쳐 이를 금융제재를 비롯한 다른 대응방안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현재 이란과 수단, 시리아, 쿠바가 테러지원국 명단에 남아 있다. (사진 = 오바마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 연합뉴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북한의 김태희`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사진 비교하니… 헤어스타일만 닮은 걸로~
ㆍ`무한도전 토토가` 이정현, 섹시한 블랙드레스에 신발도 벗어던져…
ㆍ로또 1등 당첨자, "자동은 미친짓이야!" 폭로!!
ㆍ`제네시스 삼단봉 사건` 경찰 수사 두려웠나… 차량 오너 사과문 `황당`
ㆍ안산 초지역 사망사고, "스스로 선로로 내려가 드러누워"… 두개골 함몰로 사망 `누리꾼들 경악`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