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를 닮고 싶습니다"

기재부 직원들 1순위로 꼽아
노형욱·송인창 등 3회나 뽑혀
기획재정부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상사로 최경환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등 15명이 선정됐다.

기재부 노동조합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서기관 64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국장급 이상에서는 최 부총리, 노형욱 재정관리관, 김철주 기획조정실장, 송인창 국제금융정책국장이 ‘2014년 닮고 싶은 상사’로 뽑혔다고 24일 밝혔다.과장급에선 강윤진 국제조세제도과장, 김동일 복지예산과장, 박홍기 부가가치세제과장, 서지원 금융세제팀장, 손웅기 물가정책과장, 신중범 외화자금과장, 우병렬 재정관리총괄과장, 우해영 정책총괄과장, 윤성욱 정책조정총괄과장, 이형일 종합정책과장, 조용범 행정예산과장이 선정됐다.

노형욱 관리관과 송인창 국장, 우해영 과장, 이형일 과장은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기재부 노조는 2004년부터 매년 설문조사를 해 과장급 이상 간부 가운데 ‘닮고 싶은 상사’를 선정하고 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