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이성재 대신 백성 지키려 “국본 되겠다” 폭탄발언

서인국이 세자가 되겠다고 나섰다.

2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는 임진왜란으로 혼란을 겪는 조정 안팎의 모습이 그려졌다.



왜군이 쳐들어오자 조정은 순식간에 불안과 혼란에 휩싸였고 특히 선조(이성재)는 극도의 불안감에 이기적인 선택을 했다. “머리 없이 살아남은 짐승은 보지 못했다”며 파천을 결정한 것. 한 술 더 떠 대신들은 선조와 함께 평양에서 새로운 도성을 꾸밀 것을 꿈꿨다.

유일하게 “백성을 버리면 안 된다”며 이를 막아 선 사람은 광해였지만 그의 말이 통할 리 없었다. 선조와 대신들을 향한 광해의 울분 섞인 직언에도 선조는 파천의 뜻을 확고히 했고 결국 광해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 자신이 국본이 되어 도성에 남겠다는 것.

광해는 “국본이 되겠다”고 선언한 뒤 “아바마마는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백성들과 함께 두는 것이다”라며 자신을 세자로 책봉해 달라는 확고한 뜻을 밝혔다. 다짜고짜 세자가 되겠다는 광해의 말에 크게 분노하던 선조도 도성에 남아 홀로 모든 환란을 떠안겠다는 광해의 뜻을 알고는 깊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광해가 세자가 되겠다고 선언한 한편, 이날 선조는 환란을 피하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길상이라는 가희(조윤희)와 합방을 결정해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UFO 고향?"…희귀 왜소타원은하 발견 ``KKs 3 명명`
ㆍ백종원, 15살 연하 소유진과의 결혼 성공 이유는? `눈길`
ㆍ로또 1등 당첨자, "자동은 미친짓이야!" 폭로!!
ㆍ"단아하고 청순한 미모 눈길"…아프리카 TV 시상식 대상 BJ 효근 아내 이신애, 김이브
ㆍ강남 아파트 5주 하락후 보합…부동산3법 기대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