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밀크VR 美 출시…가상현실 서비스 강화

삼성전자가 밀크 브랜드를 앞세워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엔 기어VR(사진) 사용자를 위한 가상현실 콘텐츠 서비스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기어VR 사용자를 위한 콘텐츠 서비스 밀크VR을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밀크VR은 액션, 뮤직,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등의 채널로 구성된 가상현실 콘텐츠 서비스다. 인터넷에 연결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고, 고화질 자료는 내려받을 수도 있다. 기어VR을 통해 콘텐츠를 감상하면 마치 그 장소에 있는 듯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현재 음악 분야에서 밀크 뮤직, 동영상 분야에선 밀크 비디오를 서비스하고 있다.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강화로 삼성 기기에 대한 고객충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