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은 어떤 회사, 재계 48위 … 임세령 상무 지분 20% 보유

대상그룹이 '오너 일가'인 임세령 상무와 배우 이정재의 열애설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

대상그룹은 조미료의 대명사격 제품인 '미원'으로 유명한 종합식품기업이다. 대상그룹은 1956년 1월 부산시 동래구에 세워진 동아화성공업에서 시작, 국산 조미료 1호인 미원을 만들었다. 창업주인 임대홍 회장에 이어 1987년 장남 임창욱 회장이 그룹을 승계받아 사명을 현재의 ‘대상’으로 바꿨다.

임 상무는 임창욱 회장의 장녀로 회사 지분의 20.41%를 보유하고 있다.

대상그룹의 대표 브랜드로 ‘청정원’, ‘종가집’, ‘순창’, ‘햇살담은’, ‘홍초’ 등이 있다. 현재 제품군은 조미료뿐만 아니라 장류, 김치, 식초 및 액젓 등 전반적인 식품 부문에서도 수많은 제품군을종합식품사업 외에도 대상그룹은 유통, 무역, 축산, 건설, 정보기술, 금융, 종합광고업 분야에 진출, 지난해 기준 재계순위 48위를 기록했다.

국내 계열사는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를 포함해 25개, 해외 계열사는 16개다. 대상홀딩스, 대상, 대상정보기술, 동서건설, 상암커뮤니케이션즈,대상에이치에스,아그로닉스, 초록마을, 초록마을알에스, 대상에프앤에프, 복음자리,신안천일염,정풍, 대상베스트코, 진영식품, 청정식품, 디엠씨, 동서청정에너지.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유티씨앤컴퍼니, 이지재무설계,즐거운미래, 이얼싼중국문화원, 이얼싼중국어어학원, 마크프로 등이다.
사내에서는 현재 '오너 3세'인 두 딸들이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장녀 임세령과 차녀 임상민 상무는 지주사인 대상홀딩스 지분을 각각 20.41%, 38.36%를 보유하고 있다.한편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재와 임세령이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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