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하석진, 술 취한 한지혜 업고 “사람 속 좀 그만 태워”

‘전설의 마녀’ 우석(하석진 분)이 수인(한지혜 분)을 향해 또 한 번 마음을 고백했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21회 방송분에서는 수인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부러 우석을 멀리하는 수인 때문에 힘들어하던 우석은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월한(이종원 분)을 마주쳤다. 월한은 수인에게 우석이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다고 말했고 수인은 포장마차로 갔다.

수인은 우석의 잔을 뺏어 술을 마시며 “선생님이 저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거 더 이상 못 보겠다”고 했고 우석은 “문수인 씨 이상한 취미 있네. 병 주고 약주는 거예요?”라고 했다. 수인은 “저 술 엄청 세요.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했지만 또 우석 등에 업혀 집으로 갔다.



집으로 가는 길 수인은 우석에게 “미안합니다. 저 같은 게 뭐라고 선생님이 저 때문에 속상하고 마음 아파해요. 선생님이 힘들어 하는 거 볼 때마다 정말 가슴이 아프다구요.”라고 했고 우석이 “그럼 사귀면 되겠네”라고 하자 “말도 안 돼요. 나 같은 여자랑 좋아하면 출세길도 꽁꽁 막히고 재수 없어서 될 일도 안 된다구요. 한마디로 폭탄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런 수인에게 우석은 “술 취해서 주정 부려도 구박 안 할 테니까 사람 속 좀 그만 태워요. 이 술꾼 아줌마야”라고 또 한 번 속내를 고백했다.



한편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펼치는 설욕전을 다룬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리뷰스타 서상희기자 idsoft2@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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