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한국 경제계 인사들 총출동.. 박용만 회장 "올해가 경제혁신 골든타임"

[한국경제TV 최경식 기자] 한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5년 새해 각오를 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201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그리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 회장 등 정재계 인사 15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사실상의 새해 첫 외부 행보로 택한 것은 올해 `경제활성화`를 국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용만 회장 "경제혁신 마지막 기회.. 경제인들 먼저 솔선할 것"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가 `경제혁신`을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2015년 한 해는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준비하는데 얼마 남지 않은 귀중한 골든타임이라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경기회복의 성과를 온전히 향유하고 사회전반에 경기회복의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모든 경제주체들이 새해의 할 일을 잘 설계하고 실천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는 경제혁신을 시작하는 기간이었고, 내년은 계획대로 이뤄졌는지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기간이므로 사실상 올해가 경제혁신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전망하면서 "경제인들이 먼저 선진적인 규범과 관행을 세우고 솔선하여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朴 대통령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기업가 정신 발휘해달라"

박 대통령 또한 올해가 경제 혁신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것에 공감하면서 지난해 수립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노동, 교육, 금융, 공공기관 등 4대 핵심 분야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체질을 개선하겠다"라고 말하면서 "17개 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해 창조경제 지역거점을 마련할 것"이라는 계획도 내비쳤다.

이를 위해 박 대통령은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기업인들의 선제적 투자에 힘입어 위기를 극복해온 역사를 강조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혁신으로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경제인이 앞장서 이뤄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노사정위원장, 한국은행 총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 주요 외교사절과 외국 기업인,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 그리고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도 참석했다. (사진= 한경DB)


최경식기자 ks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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