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전면 개방, 연인 데이트 필수 코스 될까

덕수궁 돌담길을 가로막고 있는 영국 대사관 철문.

덕수궁 돌담길 전면 개방 소식이 화제다.

5일 서울시 도로계획과 관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 대사가 지난달 돌담길 개방에 구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국 대사관 부지에 속해 출입이 금지됐던 돌담길 90m와 대사관이 도로를 점용하고 있던 돌담길 100m 구간이 시민에게 130여년 만에 개방되는 것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알려진 덕수궁 돌담길은 이르면 연내 전면 개방된다.

한편 덕수궁 돌담길 전면 개방 소식에 네티즌들은 "130년 만이라니" "덕수궁 돌담길 전면 개방 기대되네" "덕수궁 돌담길 전면 개방, 얼른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