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2015 금융산업 전망] 미래 결제시장 선점…직구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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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2015 - 신용카드
KB국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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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소비자 중심의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품 전략 운영 및 판매를 통해 고이용·고충성 회원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해나갈 예정이다. 전사적 효율성 혁신 등을 통해 사업 단위별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관계관리(CRM)·빅데이터 등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통한 효율성 확대도 추진한다. 리스크 관리 최적화를 위해 선제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연체 관리 역량도 높인다. 전통적인 리스크 관리와 더불어 회원정보, 정도영업 등 운영 리스크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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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외 직구(직접구매)를 포함해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회원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이 분야의 조직 및 인적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내적 쇄신을 위해 실시한 ‘베이직&스마트 2014’와 연계한 조직 문화 쇄신 운동을 지속 추진해 선도 카드사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지난해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만큼 소비자 정보 보호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카드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정보보호 체계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