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총리 홈피 親러 해커 공격에 마비
입력
수정
지면A11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개인 홈페이지를 포함한 독일 정부 웹사이트가 우크라이나 친(親)러시아 분리주의 세력과 연계된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다운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테판 자이베르트 독일 총리 대변인은 이날 “몇몇 정부 사이트가 오전 10시께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을 받아 마비됐다”고 밝혔다.자이베르트 대변인은 공격 주체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사이버 베르쿠트(Cyber Berkut)’라는 이름의 해커단체는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의 독일 방문에 앞서 독일 정부 사이트를 봉쇄했다고 주장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슈테판 자이베르트 독일 총리 대변인은 이날 “몇몇 정부 사이트가 오전 10시께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을 받아 마비됐다”고 밝혔다.자이베르트 대변인은 공격 주체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사이버 베르쿠트(Cyber Berkut)’라는 이름의 해커단체는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의 독일 방문에 앞서 독일 정부 사이트를 봉쇄했다고 주장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