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90년대 최고디바 "집-방송국 반복, 돈 쓸 시간도 없었다"

박미경, 90년대 최고디바 "집-방송국 반복, 돈 쓸 시간도 없었다"



가수 박미경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박미경은 1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19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스타 특집`에서 5위로 선정됐다.



박미경은 `이유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 등의 히트곡으로 가요계를 휩쓸었으며, 당시 한창 인기를 끌었던 톱가수였다. 또한 히트곡이 쏟아지던 당시 가요계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까지 세웠던 박미경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디바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경은 "1990년도에 내가 댄스곡을 할 때는 여자 가수가 거의 없었다. 내가 처음으로 출연을 했다. 그래서 사랑을 많이 받았다"며 "이후 엄정화, 김현정, 이효리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미경은 "당시 나는 집과 방송국만 오갈 정도였다. 돈 쓸 시간도 없었다. 많을 땐 스케줄이 10개였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최근 근황에 대해 박미경은 "TV에만 많이 안 나왔을 뿐 지방에 다니면서 공연을 많이 했다. 반응이 아직도 살아있다"라며 "3월에는 5년 만에 새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명단공개 2015`에서는 19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스타로 심은하, 김진, 박미경, 최창민, 영턱스클럽, 양파, 이경심, 음정희 등의 근황이 공개됐다.(사진=tvN `명단공개 2015`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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