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경영대인賞' 박철수·손창환·김석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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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상은 전남대 경영대학 동창회가 매년 사회의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동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학계와 금융계, 전문가 그룹에서 박철수 일본 구마모토가구엔대 교수, 손창환 공인회계사, 김석준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수상했다.박 교수는 20여년간 재일 경제학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금융 문제 정책 진단과 대안 제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회계사는 광주 지역에서 활동하며 기업의 투명한 회계 처리와 건전한 감사를 통해 투명사회로 나아가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부행장은 중소기업과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건강한 자본 시장 조성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이날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개최되는 전남대 경영대 동창회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다. 박성수 전남대 경영대 동창회장은 “경영대 동창회 2만 회원이 자주 모교를 방문해 선배의 지혜를 후배에게 전수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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