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공공기관이 4대 구조개혁 선도해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공공기관이 4대 부문 구조개혁과 경제혁신을 적극 선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부산항만공사 방문해 방만경영 개선 노력을 격려하는 한편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 방향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최 부총리는 "공공기관 정상화는 이제 첫발을 뗐고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사채 총량제, 구분회계 등 부채감축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개선 노력은 경영평가를 통해 점검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공공기관이 생산성 제고를 통해 질 좋은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기능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SOC·농림·문화 등 국민수요가 높은 분야를 우선 상세히 살펴보겠다"라고 말했습니다.이어 "성과연봉제를 확대해 성과와 노력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하고 정년연장에 맞춰 임금피크제도 확산해 나가겠다"며 "재원운용 측면에서도 민간자본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의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스펙초월 채용, 경력자 채용 확대 등을 통해 능력 중심 사회의 정착을 선도하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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