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중앙은행發 `후폭풍`··전세계 외환시장 불똥맞나?

스위스 중앙은행發 `후폭풍`··전세계 외환시장 불똥맞나?

스위스 중앙은행 선제적 대응 불가피?..유로화 들썩



`스위스 중앙은행 환율하한선 폐지` 스위스 중앙은행의 환율 하한선 폐지하기로 하면서 스위스프랑화의 가치가 30% 넘게 폭등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15일(현지시간) 통화가치 상승을 막고자 도입했던 최저환율제를 3년여 만에 폐지해 스위스프랑 가치가 급등세를 나타냈다고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스위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스위스프랑의 가치는 여전히 높지만, 과대평가 우려는 줄었다며 2011년 9월에 도입한 최저환율제를 폐기한다고 밝혔다.



스위스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금융위기에 따른 통화 가치 급등에 대비해 고정환율제나 다름없는 최저환율제를 도입한 바 있다.

스위스 중앙은행의 환율 하한선 폐지는 자국 통화의 강세를 용인하고 환율 개입을 중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외환시장에서 스위스프랑의 유로화 대비 가치는 일시적으로 30% 이상 치솟았다가 11.76% 수준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일부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공격적인 국채 매입에 앞서 스위스 중앙은행이 불가피하게 환율 하한선 제한을 먼저 풀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ECB가 양적 완화에 나서면 유로화 가치가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유로화에 대해 스위스프랑화의 강세가 불가피하다.



이렇게 되면 상돼 이를 막기 위해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스위스 중앙은행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는 것이다.





스위스 중앙은행의 전격적 환율 하한제 포기와 스위스프랑화의 가치 폭등은 유로화와 달러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디ㅏ.



당장 유로화 약세가 가속화되면서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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