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성 한국뮤지컬협회 신임 이사장

한국뮤지컬협회는 19일 정기 총회를 열고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52·사진)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1982년 극단 동인극장에 입단하면서 무대와 인연을 맺었다. 1999년 극단 신시 대표를 맡아 이름을 신시뮤지컬컴퍼니로 바꾸고 법인화한 뒤 뮤지컬에 주력해 ‘맘마미아’ ‘시카고’ ‘아이다’ 등으로 잇단 흥행 신화를 만들어냈다.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서울연극협회 회장, 한일연극교류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명지대 영화뮤지컬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박 이사장은 “문화융성의 국정 기조 아래 5대 글로벌 킬러 콘텐츠에 포함된 뮤지컬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