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효성 해링턴타워 더퍼스트, 쇼핑타운 된 KTX 광명역세권 616실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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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 오피스텔대형 유통매장의 잇따른 건립과 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분양 열기가 달아오른 경기 광명역세권에서 지구 내 최대 규모의 ‘광명역 효성해링턴타워 더퍼스트’ 오피스텔이 나온다. 효성이 이달 말 선보일 이 단지는 광명역세권 내 2%에 불과한 중심상업지구 맨 앞에 자리잡았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이케아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가구당 1 대…주차장 넉넉
2~3인 가족用 방 2개 평면도
김종현 효성 분양소장은 “입주 시기는 2017년 7월로 광명역세권 내 오피스텔 가운데 가장 빨라 임대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쇼핑타운으로 부상한 광명역세권
이 오피스텔은 광명역세권 상3-1블록에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23~33㎡ 오피스텔 616실로 이뤄졌다. 전용 23㎡는 원룸, 전용 33㎡는 방 2개짜리다.전용 33㎡에는 아일랜드 식탁과 빌트인 냉장고가 들어간다. 주차장 차량 수용대수는 680대에 달한다. 가구당 1 대 수준이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스웨덴의 세계적인 가구 유통업체로 최근 이슈가 끊이지 않는 이케아가 길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다. 2012년 문을 연 미국 대형마트 코스트코도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광명시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연간 약 2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도 연간 유동인구가 각각 730만명과 985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추산이다. 김 분양소장은 “광명역세권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쇼핑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최근 개발 호재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에 20층 규모의 글로벌 체인 관광호텔인 베스트웨스턴호텔도 곧 착공될 예정이다. 교통 인프라뿐만 아니라 유통과 비즈니스, 관광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KTX광명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단지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KTX광명역이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으로 환승, 서울 지역으로 쉽게 갈 수 있고, KTX를 이용해 전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로·수원~광명 고속도로(2016년 개통 예정) 등도 가까운 편이다. KTX광명역을 경유하는 신안산선(여의도역~안산중앙역)도 개통할 예정이다. 광명종합터미널 광명역을 지나는 버스 노선 24개도 운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지상 1~3층에는 상가가 들어선다. 접근성과 개방감이 좋은 스트리트몰 형태로 배치될 예정으로, 오피스텔과 함께 분양된다.
김 분양소장은 “교통 여건이 좋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통 3사의 쇼핑벨트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라며 “광명역세권에서 중심상업지구 유일한 대기업 브랜드 오피스텔”이라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1의 1 일대, KTX광명역 서편 출구 쪽에 마련된다.
이현진 기자/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