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송해, 구순 기념 전국투어
입력
수정
지면A33
'유랑청춘' 설날 잠실서 첫 공연국내 최고령 MC 송해(사진)가 구순(우리나이 90세)을 기념한 전국투어 ‘송해빅쇼3-영원한 유랑청춘’을 다음달 시작한다. 송해는 설날인 2월19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 공연한다고 공연기획사 요요기획이 20일 밝혔다. 이어 2월22일 부산시민회관, 3월1일 창원KBS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송해는 앞서 2011년 9월 ‘송해빅쇼’를 선보였다. 기획사는 “송해 씨가 공식 프로필에는 1927년생으로 돼 있지만 이는 6·25전쟁 때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면서 잘못 기재된 것이고 실제로는 올해 90세를 맞았다”며 “최고령 공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