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MB증권 "은행업, 배당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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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MB증권은 21일 은행 업종에 대해 실적 개선과 배당금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Overweight)`를 유지했습니다.
김대현 CIMB증권 연구원은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같은 주요 은행들이 올해 배당 확대를 마다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국제결제은행(BIS)의 바젤III 기준보다도 자기자본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배당 수준을 확대하기로 밝힌 점과 KB국민은행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화답하기 위해 배당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은행들이 배당성향을 당장 30%대로 올리진 않겠지만, 20%대로 배당한다고 가정할 때 지난 몇 해 동안 10% 중반대였다는 걸 고려하면 장기적인 배당성향에 중요한 첫 발이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은행의 저조한 성과는 금리 인하에 따른 마진 축소와 저조한 4분기 실적에 기인하는데 이는 과도한 수준"이라며 "의미 있는 주가 상승 여력을 보기 위해서는 금리 인하의 방향과 크기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하방 경직성을 보고 지난해 실적과 배당을 발표한 후인 2월 초에 진입하기 좋은 시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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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최근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배당 수준을 확대하기로 밝힌 점과 KB국민은행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화답하기 위해 배당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은행들이 배당성향을 당장 30%대로 올리진 않겠지만, 20%대로 배당한다고 가정할 때 지난 몇 해 동안 10% 중반대였다는 걸 고려하면 장기적인 배당성향에 중요한 첫 발이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은행의 저조한 성과는 금리 인하에 따른 마진 축소와 저조한 4분기 실적에 기인하는데 이는 과도한 수준"이라며 "의미 있는 주가 상승 여력을 보기 위해서는 금리 인하의 방향과 크기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하방 경직성을 보고 지난해 실적과 배당을 발표한 후인 2월 초에 진입하기 좋은 시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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