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드보통, 손석희와 얘기 나누던중 조현아 언급 "그녀 인생의 재앙"

JTBC `뉴스룸`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출연해 이목을 끈다.

지난 22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알랭드 보통은 손 앵커와 인터뷰를 나누던 중 "뉴스에서 서글픈 부분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즉시 나눈다는 것"이라며 조현아 전 부사장을 언급했다.



알랭드 보통은 "최근 `땅콩 회항` 사건, 마카다미아 사건을 예로 들면 제가 읽은 서양 언론의 모든 기사들은 그녀를 우스꽝스러운 바보로 만들었다"며 "저는 기사들을 읽고 그 여자(조현아)를 `비극적` 인물이라 생각했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그는 "조현아는 다시 일을 하지 못할 것이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수치스럽게 보내며 감옥에 갈 것"이라며 "그녀 인생의 재앙"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계속해서 "물론 조현아가 많은 부분에서 끔찍한 인물이었던 것은 맞다"며 "하지만 여전히 사람이다. 문학을 하는 작가로서 보자면 선악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조현아의 또 다른 측면이 빠져 있는 게 안타까웠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달했다.



한편, 알렝드 보통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불안`, `공항에서 일주일을`, `여행의 기술` 등 문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빼어난 글쓰기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알랭 드 보통은 특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그는 최근 `뉴스의 시대`라는 책을 발표, 현대 사회에서 뉴스가 갖는 힘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이 때문에 그의 방한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를 희망했다.



`JTBC 뉴스룸`에서는 최근 헐리우드 스타 `러셀 크로우`를 비롯해, `제이슨 므라즈`, `호세 카레라스`, `잭 도시`, `간 나오토` 일본 전 총리 등 해외 명사들을 섭외해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서태지, 한석규, 손연재 등 국내 거물급 스타들도 줄줄이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알랭드보통 손석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알랭드보통 손석희, 대박" "알랭드보통 손석희, 다시 봐야지" "알랭드보통 손석희, 멋있다" "알랭드보통 손석희, 근데 너무 한국 사회랑은 다른 마인드인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수민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열애설 홍종현, 나나 `반전볼륨` vs 유라 `풍만볼륨`…홍종현 선택은?
ㆍ`아찔 볼륨` 하연주 vs `란제리룩` 태연, 서울가요대상 추락사고에 `깜놀`
ㆍ총 당첨금 668억! 로또 1등 당첨자 리스트 공개 돼..
ㆍ`상위 2%` 하연주 vs `세계 2위` 나나…가슴골 드러내고 볼륨 자랑 `후끈`
ㆍ이하늬, 무결점 S라인 실루엣 공개 `아찔한 매력`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