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우라와 감독 "韓축구 수준 높아"… 한국 이라크 수중전 가능성

▲ 페트로비치 감독 "일본보다 한국의 축구 수준이 더 높다"(사진 = 우라와 레즈)

우라와 레즈 미하일로 페트로비치(57) 감독이 일본보다 한국의 축구 수준이 더 높다고 평가했다.



페트로비치 감독은 26일 일본 ‘니칸 스포츠’와의 인터뷰서 “프로축구는 대표팀의 실력을 비추는 거울이다”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와 국가대표팀 경기를 종합하면 한국이 일본보다 앞서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페트로비치 감독은 “서울, 수원, 전북, 포항 등 한국 K리그는 꾸준히 강한 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들 구단은 외국인 용병에 의존하지 않는다. 한국 선수들 중심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같은 경험이 대표팀 실력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일본축구에 대해서는 “아시안컵 탈락은 불운이었다”면서도 “J리그 강화에 힘써야 한다. 일본 선수가 J리그 중심이 돼야 한다. 우라와 레즈 선수들이 일본축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우라와는 용병이 단 한 명뿐이다. 페트로비치 감독은 ‘일본 유망주’의 성장이 우선이라는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26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15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호주 기상 예보에 따르면 한국-이라크전은 수중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현지 도박업체 대부분은 한국의 승리를 높게 점쳤다. 베팅정보사이트 ‘오즈체커’에 따르면 한국 승 배당률은 1.6∼1.67, 무승부 배당률은 3.2∼3.5, 이라크 승 배당률은 6∼7로 책정됐다.
이종민기자 jong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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