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고주원, 이영아 위해 마음 접어 `화해의 악수`

고주원이 이영아를 위해 마음을 접었다.

2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태자(고주원 분)가 장미(이영아 분)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접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자는 의욕이 넘치지만 계속해서 실수를 하고, 장미를 다치게 하거나 중요한 서류를 바꿔치기 하는 등. 실수를 연발한다.

이에 화가 난 준혁(류진 분)은 태자에게 똑바로 좀 하라며 화를 내고, 장미를 좋아한다면 장미를 위한 행동을 하라고 따끔한 일침을 받는다.

태자는 마음을 바꾸기로 하고, 다음날 장미에게 "이제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겠다. 부끄럽고 창피하다"며 사과를 한다.

장미는 태자의 기가 죽은 모습에 자신의 잘못도 있다고 위로하지만, 태자는 "당분간 내 마음 접을게"라고 선언했다.



이어 태자는 "내 마음은 진심이지만, 공모 때까진 줄일 게. 네게 있어 제일 중요한게 공모인데. 나도 공모에 집중할 게 한 번만 더 믿어줘."라며 장미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장미는 태자의 태도에 마음이 누그러지고, 약속을 지킬 수 있느냐고 물었다. 태자는 공모 때 까지 열심히 하자며 손을 내밀었다.



이에 장미는 고개를 끄덕이고, 두 사람은 화해의 악수를 하며 찰떡궁합으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한편, 태자의 조용한 태도에 같은 매장 식구들은 놀라고, 태자는 "아직도 여기는 100도 이상으로 펄펄 끓는다"며 "하지만 일시 정지에요. 지금은 내 감정보다는 사수의 공모가 더 중요하니까."라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리뷰스타 성고은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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