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SK텔레콤과 'T멤버십' 제휴 서비스 도입

편의점 미니스톱(대표이사 심관섭)은 오는 30일부터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T멤버십 고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 이용자는 T멤버십 카드만 발급 받으면 전국 2000여점의 미니스톱 매장에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T멤버십 카드의 종류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다. 마그네틱 카드는 5%, 모바일 카드는 15% 각각 할인해준다. 혜택은 담배, 주류, 서비스 상품 및 일부 행사상품을 제외한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미니스톱과 SK텔레콤은 T멤버십 제휴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3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카드 종류에 관계 없이 1일1회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한도는 최대 4만원까지다.

이송이 미니스톱 마케팅팀 매니저는 "요즘 고객들은 똑똑한 소비를 위해 할인 혜택을 꼼꼼히 따져보고 이용한다"며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니스톱은 이번에 도입한 T멤버십 제휴 서비스와 함께 KT올레멤버십, OK캐쉬백 제휴 서비스도 계속 제공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