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세계스포츠 부상·질병 예방 회의, 2017년 서울서 개최

2017년 ‘제5차 세계스포츠 부상·질병 예방 회의’ (World Conference on Prevention of Illness and Injury in Sports)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스포츠의학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이번 행사는 스포츠 부상 및 질병을 주제로, 2017년 6월 1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며 세계 각국에서 스포츠의학에 종사하는 1500여 명의 의사, 120여 명의 연설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위원 등 국내외 인사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3년마다 IOC 의무분과위원회가 주최하며, 아시아 지역 개최는 한국이 처음이다.2017년 제 5차 세계스포츠 부상·질병 예방회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의와 연계해 2017년 6월5일부터 사흘간 IOC 팀 주치의 연수코스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며 국내외에서 연수에 참여하는 300명이 IOC가 인증하는 팀 주치의 자격을 받게 된다.

대한스포츠의학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IOC에서 인증한 내국인 팀 주치의 양성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ss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