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설 선물] 반 고흐부터 마릴린 먼로까지…선물세트, 하나의 예술작품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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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애경의 설 선물세트는 반 고흐 컬렉션, 마릴린 먼로 컬렉션을 비롯해 발달장애 청년화가 김태호 작가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 등을 통해 품격을 높였다. 가격대도 9000원대부터 3만원대까지 다양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애경 설 선물세트를 통해 세계적인 영화배우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애경은 최근 ‘추억’을 그리워하는 사회적 트렌드에 맞춰 유년 시절 영화에서 봤던 배우들의 전성기를 다시 추억할 수 있는 이색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마릴린 먼로 컬렉션 설 선물세트는 ‘뷰티 아이콘’ 마릴린 먼로의 강렬하고 매혹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담았다. 먼로의 영화를 보고 자란 30~40대 중년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젊은 세대의 정서에도 맞도록 다채로운 색상의 팝 아트, 마릴린 먼로의 흑백 이미지, 골드&블랙 톤의 색상 등을 활용해 고풍스러움을 표현했다.
케라시스 오드리 헵번 에디션 설 선물세트는 전성기 풋풋했던 헵번의 이미지를 그대로 담아 소장가치를 높였다. 주얼리, 명품, 화장품 등 글로벌 브랜드에만 등장했던 헵번의 고혹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생활용품 선물세트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케라시스 월드스타 에디션 설 선물세트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직접 디자인한 그림을 담았다. 생활용품 기업으로는 최초로 국제 비영리조직 WIT(Whatever It Takes)와 손잡고 앤 해서웨이, 조지 클루니, 니콜 키드먼 등이 재능 기부한 작품을 담아 선물세트의 가치를 높였다.명화 컬렉션 설 선물세트는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적인 작품을 활용해 품격을 높였다. 케라시스 나눔 스페셜 설 선물세트는 발달장애 화가인 김태호 작가의 따뜻한 디자인을 넣어 의미를 더했다.
애경 종합선물세트 패키지는 이수동 화백의 ‘사랑이 만드는 천 가지 이야기’ 그림으로 화사함을 더했고 강병인 작가의 손글씨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를 새겨 넣었다.
특정 브랜드와 제품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단일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한 실속형 선물세트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모발·두피 관리 기능에 특화한 한방 뷰티 브랜드 현(賢) 설 선물세트는 국산 6년근 홍삼농축액과 흑미, 보리, 강낭콩, 귀리, 현미 등 천연 씨앗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방세제인 순샘 버블 세트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용기를 디자인해 곡선의 미를 살렸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