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전쟁 벌어지나?··IS, 요르단 조종사 화형에 테러범 전격 사형

IS, 요르단 조정사 화형에 테러범 전격 사형··테러와의 전쟁 `전운 감돈다`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보복 사형`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보복 사형` 요르단 정부가 요르단 조종사를 화형시킨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즉각 보복에 나섰다.

교도통신은 4일 요르단 정부가 이슬람국가(IS)가 석방을 요구했던 여성 테러범 사지다 알리샤위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형 집행은 요르단 정부가 보복을 공언한지 몇시간 지나지 않아 전격적으로 집행됐다.

요르단 정부는 알리샤위와 함께 수감 중이던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 카르볼리도 함께 사형에 처해 사실상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IS 요르단 조정사 화형 보복 사형` 사진=연합뉴스)



`IS 요르단 조정사 화형 보복 사형`



여성 테러범 알리샤위는 2005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폭탄테러를 시도했고, 그의 남편과 암만의 호텔 3곳에서 60명의 사망자를 낸 폭탄테러에도 가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왔다.



앞서 IS는 3일 트위터를 통해 인질로 붙잡고 있던 요르단 군인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을 공개해 공분을 샀다.



영상 속에서는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살해하는 장면이 담겼다.



알카사스베 중위는 F-16 전투기 조종사로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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