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VSL#3, 불면증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 형성을 증가

불면증은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불면증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주기를 조절하고 염증 감소, 불안감 완화, 그리고 장연동운동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에 사용되기도 한다.

불면증과 같이 스트레스와 연관되어있다고 알려진 과민성대장증후군 역시 현대인들에게 흔히 나타나고 있는데, 과민성대장증상을 일으키는 또 하나의 대표적인 원인은 장내세균의 불균형이다. 잦은 트림, 방귀, 설사, 변비, 잔변감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날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식이요법이나 스트레스 완화, 적절한 휴식과 운동 등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장내세균의 구성을 건강하게 바꾸어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여 증상을 조절하고 있는 환자들도 상당하다.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VSL#3(브이에스엘)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논문에 따르면 IBS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VSL#3 효과에 대해 조사해본 결과, 복통을 완화하고 배변활동을 정상화 시켜 IBS 증상을 개선시켜준다고 하였다. 이 연구결과는 DDS(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에 발표되면서 큰 이목을 끌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연구팀이 환자들의 타액을 통해 멜라토닌을 분석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VSL#3가 멜라토닌 형성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었다. 즉, VSL#3는 장내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멜라토닌 형성을 증가시켜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VSL#3는 4500억 마리 이상의 살아있는 생균을 고농도로 함유한 프로바이오틱스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 중 많은 유익균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장 면역 조절 효과와 안전성을 개별 인정받은 제품이다. 8가지 살아있는 균이 특정 비율로 배합된 VSL#3는 미국, 이탈리아, 영국 등 세계 2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이다.

와우스타 박기행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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