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지난해 영업손실 126억, 적자 전환…매출 28% ↓

4분기는 '미생' 덕 영업익 흑자 전환…매출도 상승
CJ E&M이 지난해 영업손실 126억4800만원을 기록,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매출액이 1조2326억6500만원으로 2013년보다 28.2% 감소한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CJ E&M은 "게임사업 부문 및 공연 투자사업 중단으로 전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이 감소했다"며 "다만 당기순이익은 게임사업부문 물적분할 및 연결 제외에 따른 중단사업손익 발생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드라마 '미생' 등 방송 콘텐츠 판매의 호조에 힘입어 영업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234.5% 증가한 97억원 영업익을 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3409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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