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4월까지 부산발 하늘길 넓힌다…내일 특가판매 시작

제주항공이 올 4월까지 부산발 하늘길을 더 넓힐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4월3일 부산-오사카와 부산-후쿠오카 등 일본 2개 노선, 4월8일 부산-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오사카와 부산-후쿠오카 신규취항 노선은 각각 주14회(하루2회), 주7회(매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주7회 일정이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오전 8시40분과 오후 5시에 2차례 출발한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오후 1시15분,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오후 9시35분에 각각 김해국제공항을 떠난다.

이외에도 제주항공은 오는 3월29일에 인천-중국 웨이하이 노선에 재취항하고, 부산-괌 노선과 , 인천-사이판 노선을 증편한다. 부산-괌 노선은 주 2회에서 4회, 인천-사이판 노선은 주 7회에서 14회로 늘어난다.제주항공은 신규 취항 및 증편을 기념해 특가 항공권을 이달 10일부터 판매한다. 특가항공권 예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또는 모바일웹에서만 가능하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3월29일부터 11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부산-괌 노선 이벤트 특가는 4월1일 출발편부터 적용된다.

가격은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부산-오사카 5만6400원부터 △부산-후쿠오카 노선 4만6400원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 6만7500원부터 △부산-괌 노선은 21만700원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은 14만1400원부터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4만64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